우리가 성서를 문학으로 환원시키지 않도록,
유대인들의 율법 준수를 좋은 태도로,
탈무드를 예의범절 책으로 환원시키지 않도록 경계하자. (212쪽)
오늘의 유대교도 우리와 똑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 같다.
헤셸은 세 가지를 말했다.
성서를 문학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문제가 하나다.
성서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종교적 경건을 배우는 것이 바로 성서의 문학화다.
그들의 율법은 우리에게 교회생활과 비슷하다.
단순히 기독교인다운 모습을 만들어가는 게
신앙인 것처럼 생각하면 곤란하다는 뜻이다.
탈무드는 기독교인다운 세상살이라 할 수 있다.
세상에서 도덕적으로 인정받는 것을
기독교인의 삶이라고 보면 곤란하다는 뜻이다.
그게 필요 없다는 게 아니라 더 근원적인 게 있다는 뜻이다.
헤셸의 말을 총괄하면 신앙생활의 형식화에 대한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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