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매일 묵상

헤셸(39) 신앙생활의 형식화 / 정용섭 목사

새벽지기1 2025. 5. 1. 05:24

우리가 성서를 문학으로 환원시키지 않도록, 

유대인들의 율법 준수를 좋은 태도로, 

탈무드를 예의범절 책으로 환원시키지 않도록 경계하자. (212)

 

오늘의 유대교도 우리와 똑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 같다. 

헤셸은 세 가지를 말했다. 

성서를 문학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문제가 하나다. 

성서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종교적 경건을 배우는 것이 바로 성서의 문학화다. 

그들의 율법은 우리에게 교회생활과 비슷하다. 

단순히 기독교인다운 모습을 만들어가는 게

신앙인 것처럼 생각하면 곤란하다는 뜻이다. 

탈무드는 기독교인다운 세상살이라 할 수 있다. 

세상에서 도덕적으로 인정받는 것을

기독교인의 삶이라고 보면 곤란하다는 뜻이다. 

그게 필요 없다는 게 아니라 더 근원적인 게 있다는 뜻이다. 

헤셸의 말을 총괄하면 신앙생활의 형식화에 대한 경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