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능력과 권위의 주권자 (눅 9:1-17) / 신동식 목사

새벽지기1 2025. 3. 6. 07:03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고 복음전도자로 보냅니다. 이때 주님은 제자들에게 능력과 권위를 주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전도하러 나갈 때 배낭, 지팡이, 양식, 돈이나 두벌 옷을 가지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영접하지 않으면 그 성에서 떠날 때 신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려서 그들에게 증거를 삼게 합니다. 예수님께 능력과 권세를 받은 제자들은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병자를 고쳤습니다.

이 사실을 들었던 분봉 왕 헤롯은 세례 요한이 다시 살아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자들을 만나보고자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자신들이 경험하였던 내용을 보고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이끌고 벳세다로 갑니다. 그리고 따라온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 배고플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먹을 것이 있는 식당이 없는 들판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아이가 가지고 온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개를 사용하십니다.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나누어줍니다. 이때 만자 5천명이 배불리 먹고 12두 광주리가 남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예수님의 능력과 권세가 드러난 순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주이시고 구속주이십니다. 능력과 권세의 원천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한분만으로 만족합니다.

병자가 고침을 받고 오병이어의 역사가 보여주는 것은 물리적 이적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실 메시아가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되심을 알려주는 사건입니다. 왕이신 하나님, 모든 능력의 원천이신 하나님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도 예수님께 능력을 받아야 세속 사회를 살아낼 수 있습니다. 그 능력은 말씀으로부터 옵니다. 오늘도 말씀이 육신이 되사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께 기도합니다. 온전히 주님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