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복음 사역은 계속됩니다. 예수님은 12제자와 함께 사역을 합니다. 그런데 이들을 돕는 지체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일곱 귀신들림에서 치유 받은 막달라 마리아와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인 요안나와 수산나 그리고 다른 여인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소유로 섬겼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자발적 섬김으로 건설됩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 사역에 제자들과 여인들의 이름이 기록되었습니다. 당시의 상황에서는 파격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정신입니다. 바울은 이 모습을 갈라디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강조합니다(갈 3:28).
예수님은 사역의 주체들에게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가르칩니다. 씨 뿌리는 비유입니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증거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길가에 뿌려진 씨는 말씀이 증거될 때 마귀가 그 말씀을 마음에서 빼앗음을 의미합니다.
바위에 뿌려진 말씀은 말씀을 받지만 시련으로 인하여 배반합니다. 고난이 오면 하나님이 있는 것 맞아라고 의심하고 배교하는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그리고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입니다. 이는 말씀을 받았지만 이생의 염려, 향락, 재물에 기운이 빠져서 온전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마지막 좋은 땅에 뿌려진 씨입니다. 이는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지키어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사람입니다. 좋은 땅이라서 저절로 열리는 것이 아니라 인내가 필요합니다.
좋은 땅은 정직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습니다. 베뢰아 교회처럼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받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지키고 인내합니다. 확신을 가지고 간직하고 인내할 때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기다림은 낭비가 아닙니다. 열매를 맺기 위한 인내의 시간입니다.
주님 맞이하는 신앙과 교회는 함께하는 동지들이 있습니다. 사역자와 섬기는 자의 함께함이 있을 때 주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주님 맞이하는 신앙과 교회는 말씀에 대하여 정직함과 열려있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말씀을 확신하고 인내함이 필수입니다.
주님 맞이하는 신앙과 교회는 저절로 주어지지 않고 함께함과 인내로 만들어갑니다. 이것이 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오늘도 이 믿음의 자리에 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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