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강하고 담대하라 (수 1:1-9) / 신동식 목사

새벽지기1 2025. 1. 2. 04:42

모세를 이어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직접적 부르심을 받고 애굽을 나오는데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였던 모세는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을 정복하여야 합니다. 여호수아도 이스라엘 백성도 모두 긴장이 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말씀합니다. 발 바닥으로 밟는 모든 땅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4절). 그리고 여호수아 평생에 대적할 자가 없다고 약속합니다. 모세에게 함께하였던 것처럼 여호수아에게도 함께 하신다는 약속입니다.

약속 후에 여호수아에게 3번이나 반복하여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가나안 정복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강하고 담대하지 않고는 결코 감당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강하고 담대하지 못하면 평안을 누릴 수 없습니다. 대적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강하고 담대할 것을 말씀합니다. 강하고 담대한 자가 약속의 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원천이 있습니다. 그것이 다음 명령입니다.

바로 첫째 율법을 지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말씀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영적 지도자는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떠나면 무너집니다.


두번째는 율법을 입에서 떠나지 말게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일입니다. 말씀을 잊으면 안 됩니다. 말씀이 항상 살아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지켜 행하는 일입니다. 영적 지도자인 여호수아가 명심해야 할 일입니다. 말씀이 나를 살립니다. 말씀이 나를 강하고 담대하게 합니다. 그러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탄의 복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녀들과 항상 함께하십니다. 어디를 가든지 그곳에 있습니다. 여호수아도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예수 믿는 우리에게 성령을 통하여 영원히 함께하십니다. 성령님은 항상 말씀을 통하여 일하십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은 바로 성령님의 가까이 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평탄의 복이 주어집니다.

한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말씀으로 다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평탄함을 무너뜨리는 사단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평탄의 길에서 믿음의 여정을 감당하기를 구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약속의 선물을 받는 기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