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우리가 다 행하리다.(수1:10-18) / 신동식 목사

새벽지기1 2025. 1. 3. 06:42

하나님께 말씀을 들은 여호수아는 이제 백성들에게 그 내용을 전달합니다.

여호수아는 삼일 후에 요단을 건너 약속의 땅에 도착할 것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요단강을 건너지 않을 르우벤, 갓,므낫세 반 지파에게 명령합니다.

모세에게 약속한대로 요단 땅을 줄 것임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서약한대로 세 지파의 용사들은 앞장 서서 가나안 정복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들은 여호수아에게 순종을 서약합니다. 명령에 대하여 다 행하고 어디든 가라고 하면 가겠다고 맹세합니다. 모세에게 순종했듯이 순종하겠고 불순종할 때 받을 벌도 받겠다고 약속합니다.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온 지파가 하나가 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특별히 세 지파의 요구가 자칫 분열의 요소로 작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세심한 준비를 합니다.

모세는 씨를 뿌렸고 여호수아는 열매를 거둡니다. 하나님 나라는 사람과 사람을 통하여 세워집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준비시켰듯이 여호수아도 준비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세우십니다.

또한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응답받는 삶이 됩니다. 세 지파의 모습은 자신들이 얻은 땅에 대한 수고를 실천함으로 전체 공동체에 해를 입히지 않고 하나 되게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였습니다. 백성들도 말씀을 듣고 순종하겠다고 고백합니다. 동일한 자세로 말씀에 순종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