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왕 아사랴 52년에 이스라엘 왕 브가히야가 2년간 통치합니다.
브가히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숭배의 길을 따랐습니다.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반역을 일으켜 브가히야를 죽이고 왕이 됩니다. 이때 길르앗 사람 50명을 더불어 죽입니다.
베가가 20년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하였습니다. 그러나 베가도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숭배의 길을 따랐습니다.
베가가 통치할 때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셋3세 가 이스라엘 전역을 점령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앗수르로 잡아갔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방으로 다시 한번 흩어집니다.
유다 왕 요담 20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반역하여 베가를 죽이고 왕이 됩니다.
이스라엘 왕 베가 2년에 유다에서 웃시아의 아들 요담이 25세에 왕이 되어 16년을 통치합니다. 어머니는 사독의 딸 여루사라입니다. 어머니가 사독의 딸이라는 의미는 요담이 가정교육을 잘 받았음을 암시합니다.
요담은 아버지 웃시아와 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흠이 있습니다. 바로 산당을 제거하지 않아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요담은 여호와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요담이 통치할 때 하나님이 비로소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를 통하여 유다를 침공하게 합니다. 요담은 죽고 아하스가 유다의 왕이 됩니다.
권력의 전쟁이 반복됩니다. 그런데 누구하나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자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왕 베가는 이방의 왕과 야합하여 유다를 침공하였으나 결국 이방의 왕 앗수르에게 침략당하고 맙니다. 그로 인하여 왕의 자리에서 축출을 당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이방왕과의 야합은 좋은 생각같지만 결국 망하는 길입니다.
유다는 아사랴에 이어 요담이 왕이 됩니다. 요담의 아버지는 웃시아이고 어머니는 사독의 딸 여루사라입니다. 부모의 좋은 신앙을 물려받은 요담은 왕이 되어 정책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 정직하였습니다. 하지만 요담 역시 산당 문제에 있어서 범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요담이 통치할 때 아람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요담이 산당을 제거하지 않은 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아람과 이스라엘의 공격은 요담의 아들 아하스 때에 또 일어납니다(사7:1).
산당을 제거하지 않으므로 아사랴(웃시아)는 나병환자로 일생을 살았습니다. 이 사실을 보았던 요담은 정신 차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을 또 받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맘몬은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또한 차든지 뜨겁든지 해야지 미지근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열왕의 모습을 보면서 오실 메시야를 소망하는 이유입니다. 백성을 진리의 길로 생명의 길로 평화의 길로 인도하실 참된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임마누엘이신 예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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