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까지만 유효하다(수16:5-10)
본문은 요셉 자손 중 에브라임 지파가 할당받은 기업에 관한 언급이다. 여기서 에브라임은 요셉의 둘째 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지파가 므낫세 지파보다 먼저 기업을 할당받았다.
하지만 에브라임 지파에 대한 하나님의 이와 같은 축복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가나안 사람을 그들의 종으로 부리는 과오를 범했다(10절). 이러한 태도는 가나안족을 다 멸절시키라 하신 하나님의 뜻을 정면에서 거부하는 행위였다.
훗날 에브라임 지파를 중심으로 한 북왕국 이스라엘은 가나안족의 풍습에 물들어 저들이 우상을 섬기는 죄악까지 범하게 되었다. 그리고 끝내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켜 심판을 당하고 말았다.
축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까지만 유효함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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