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비판하고 싶을 때, 먼저 자신을 봅시다! (2022년 8월 9일 화요일)

새벽지기1 2022. 8. 9. 06:34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마태복음 7:3-4).

우리가 일하는 일터만큼 비판과 비난이 난무하는 곳은 없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조차 서로 비난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이 문제에 대해서 비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예를 드십니다. 먼저 자신에게 있는 더욱 큰 문제들을 직시하라고 하십니다.

비판하는 사람들은 형제의 눈 속에 있는 작은 ‘티’를 발견하지만 사실은 그 자신의 눈에는 큰 널빤지나 건물의 들보와 같이 티끌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티’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동료들의 어떤 점에 대해서 발끈하여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을 보면 그 문제가 내게도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자기 방어적인 자세로 비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될 문제를 굳이 나서는 것은 나 자신을 변명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입니다.

비판의 문제에 있어서 예수님이 주시는 지침은 간단합니다. 먼저 나 자신의 눈 속에서 들보를 뺀 후에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라는 것입니다. 나의 결점과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다보면 그것이 하도 심각하고 부끄러운 문제여서 다른 사람의 눈에 있는 티는 문제로 느끼지도 못한다는 점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비판을 자제하다보면 우리 가운데 참다운 이해와 배려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터의 기도 : 형제의 잘못이 눈에 보이면 먼저 저 자신을 돌아보겠습니다. 형제의 문제는 곧 내 문제인 것을 깨닫고 제 잘못을 먼저 고친 후에 형제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해줄 수 있게 도와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