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야고보서 2:26)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의 자세가 아님을 말씀한 후에 죽은 믿음에 대하여 강조한다.
죽은 믿음은 행함이 없는 믿음이다.
앞서서 복 있는 사람은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자라고 했다(1:25).
이제 좀더 적극적으로 영혼 없는 몸이 아무 쓸모가 없듯이 행함이 없는 믿음 역시 쓸모 없다.
행함이 없는 믿음의 특징은
1) 말이 앞서고,
2) 겸손한 헌신과 순종과 봉사가 없는 믿음이다.
3) 철저한 자기 중심적 신앙이라 이웃의 배고픔과 슬픔에 관심이 없다.
4) 교회를 세우기 위한 삶이 아니라 소비자로 즐기기 위하여 믿는다.
5) 개인적인 평안과 풍요를 위한 종교인의 삶을 살지만
6)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고 봉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없다.
종교인과 그리스도인, 소비자와 주권자의 차이다.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
오직 구원은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얻는다.
이것은 변함없는 진리다.
하지만 구원 받은 자는 반드시 말씀이 명령하는 삶이 나타난다.
믿음과 행함은 이원론적이 아니다.
늘 함께한다.
믿음을 말하는데 삶이 없다면 그처럼 허망한 것은 없다.
의롭다 칭함을 받은 자는 동시에 영원토록 거룩함의 길을 간다.
그리스도인이 삶을 좁은 길의 삶이다.
자발적 불편의 삶이다.
그러나 영원한 축제를 누리기 위한 길이다.
죽은 믿음은 영광을 볼 수 없지만 산 믿음은 볼 수 있다.
오늘도 분투하는 것은 살아있기 때문이다.
산 자가 그리스도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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