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일반은총의 열매 (잠29:1-14)

새벽지기1 2022. 1. 7. 07:24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가 섞여 살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눈에 빛을 주시느니라"(잠언 29:13)

하나님이 주시는 빛은 택한 자와 택하지 않은 자를 차별하지 않는다.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 의인과 악인, 지헤로운 자와 교만한자, 부지런한 자와 게으른 자를 차별하지 않는다.

모두에게 하나님이 주신 일반은총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은총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차별이 주어진다.

책망을 받는 것은 아직 소망의 기회가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교만하여 우습게 여기면 주신 은총이 의미가 없다.

멸망은 은총의 열매가 없음을 말한다(1).

의인과 지혜를 사모하는 자, 왕으로 세움을 입은 자가 복 되고 소중한 이유는 일반은총의 열매를 맺기 때문이다.

햇빛을 주신 분의 마음을 기쁘게 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있을 때 가난한 사람들이 존중받고, 성실한 사람들이 행복하고,

다툼과 원망이 사라지고, 가정이 회복되고, 나라가 평안해진다.

왕은 그 위치가 존경받는다.

모두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때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반면에 일반은총에 대하여 감사가 없고, 교만한 자, 악인들, 무지한 자, 거만한 자, 뇌물을 받는 자, 싸우기를 좋아하는 자, 자신의 편리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관원들이 있는 곳에는 슬픔과 탄식과 분노와 절망과 다툼과 멸망만이 있다. 

예수님은 사랑에 대한 가르침을 주시면서 일반은총의 원리를 말씀하셨다(마5:45).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였다.

사랑의 대상을 정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하나님께 특별은총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더욱 더 일반은총의 열매를 맺기를 힘써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이웃을 행복하게 하고, 공동체를 즐겁게 만들어야 한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