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195 (계12:17)

새벽지기1 2018. 10. 1. 07:04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계 12:17)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여자의 뒤에서 여자를 파멸시키려고 했던 계획이 실패하자 용은 분노하여 여자에게로 방향을 돌립니다.
여기서 해를 웃입은 여자는 교회이므로 용이 교회에 대하여 분노하였다는 뜻입니다.
용은 그 여자의 남은 자손 즉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준비합니다.

여자의 남은 자손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학자들간의 논쟁이 있어 왔습니다.
제가 보기에 여기에 나오는 여자의 남은 자손은 두 증인이 순교하고 승천한 뒤에 남아 있는
교회의 모든 성도들을 의미한다고 보여집니다.

사도 요한을 이들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라고 다시 설명해 줍니다.
해를 옷입은 여자는 마지막 시대의 참 교회임으로 참 교회에 속한 자들은
두증인으로 발탁이 안되었을지라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마귀는 이들과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마귀의 목표와 전략은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의 목표는 교회를 파멸시키는 것이며,
그의 전략은 비진리를 통한 속임수와 거짓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미혹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즉 순종하는 자들의 공동체여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예수의 증거 즉 예수님에 대한 진리를 소유한 자들의 공동체여야 합니다.

마지막 시대에 이렇게 순수한 교회로 남기 위해서 모든 교회는
바로 현재의 순간순간에도 순수한 교회, 정결한 교회가 되기 위하여 전력질주 하여야 합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여러가지 면에서 연약함과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말 교리적 순수함과 윤리적 정결함이라는 면에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교회가 더 순수하고 더 정결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 양질의 자원들을 제공해야할 막중한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 거룩한 일을 전능한 능력으로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로서
우리 각자를 주님께 온전히 드리기를 힘써야 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