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부활을 숨기고 싶은 무리들!
(마28:11-15: 부활에 대한 거짓 소문)
▶본문
11.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12.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13.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14.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15.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해석과 설명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11절)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예수의 부활은 제자들에는 기쁨이었지만 경비병들에게는 충격이었다.
경비병들에게 비상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경비병들은 즉시 성으로 들어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한 대제사장들에게 알렸다.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12-13절)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어쩌면 그들은 이런 사태를 예견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63절)
예수를 십자가형으로 죽인 후 그의 무덤을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고 빌라도에게 건의했던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 우려하던 바가 현실이 된 것이다.
그들은 논의 결과 ‘뇌물책’을 선택했다.
그것은 돈으로 경비병들의 입막음을 하는 것이다.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14절)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이 경비병들은 두려워 떨고 있었다.
군대에서 경비의 실패는 가장 엄한 처벌을 받는다.
마치 빌립보에서 바울이 갇혔던 문이 열리고 죄수들이 탈옥한 것으로 여기고 자살하려고 했던 간수처럼 말이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다.
‘작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할 수 없다.’
이런 경비병들의 두려움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총독에게 잘 말해 줄 테니 너희는 함구하라!
이렇게 유대 교권주의자들은 집요하게 예수의 부활을 부인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주>예수의 부활 부인설
◦착각설: 여인들이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찾아간 무덤이 예수님의 무덤이 아닌 다른 빈 무덤이었다는 주장.
->만일 그렇다면 시체를 쌌던 세마포가 놓여 있을 리 없다.
◦기절설: 예수가 실제로 죽으신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기절 했다가 깨어났다는 주장.
->예수님의 죽음은 로마 군인들에 의해 공적인 확인 사살된 죽음이었다(막15:44-45)
◦도적설: 제자들이 예수의 시체를 훔쳐갔다고 말하라고 돈을 주고 매수했다는 주장.
->무장한 경비병을 뚫고 비무장한 예수님의 제자들이 도적해 갈 수 있을까?
더구나 돌로 무덤이 닫혀있었는데 그 돌을 굴릴 동안 경비병들은 가만히 있었을까?
◦환상설: 이것은 제자들이 스승을 너무 사랑하고 존경하여 간절히 열망한 나머지 자기들이 직접 그를 눈으로 보고 음성을 들었다는 환상을 불러 일으켰다는 주장.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예상하고 기다리지도 간절히 바라지도 않았다.
오히려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셨을 때 직접 보고도 믿지 않았다.
▶교훈과 적용
◦허다한 부활의 증인들!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15절)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아무리 가려도 가릴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진실’이고 ‘진리’다.
경비병들은 대제사장에게 돈을 받고 시키는 대로 했다.
할 수 밖에 없었다.
경비병들과 대제자장의 서로 진실을 가릴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하지만 ‘이 야합’은 공공연한 비밀이 되었다.
여기서 ‘오늘 날까지’는 AD60년경 복음서가 기록될 당시를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관용적 표현이다.
지금까지도 그들의 야합이 성경에 기록되어 전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허다한 부활의 증인들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은 성경에 기록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순서다.
①막달라 마리아(막16:9)
②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자(마28:9)
③베드로(눅24:34)
④글로바와 다른제자(눅24:13-35)
⑤도마가 없던 동안의 제자들(눅24:36)
⑥도가가 있을 때 함께 있던 모든 제자들(막16:14)
⑦디베랴 바다에서 일곱제자들(요21:1-24)
⑧갈릴리 산위에서 모든 제자들(마28:16)
⑨500여 형제들(고전15:6)
⑩주의 형제 야고보(고전15:7)
예수의 부활에는 이렇게 허다한 증인들이 많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고전15:3-8)“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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