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목적, 거룩한 인격 (1월 26일)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골로새서 2:19, 23)
개정 개역 성경에서 "육체"라고 번역한 원어는 "사르코스"이다. 가장 제대로 된 번역은 "죄성"이라고 하면 맞겠다.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모든 철학, 율법, 사상, 훈련, 체험, 금욕 등,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나열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머리 되시는 그리스도를 붙들지 않기 때문에 ‘죄성’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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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명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큰 숙제는 거룩이다. 거룩이란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아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성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 말은 머리되신 그리스도 예수로부터 은혜와 생명력을 공급받아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하여짐으로써 우리 안의 죄성을 제거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 거룩은 우리의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이루어진다.
수십 년 신앙생활을 해도 여전히 죄성이 똑같이 나타나며 오히려 더욱 사악해지는 교인들이 많다. 왜 그런가? "오직 죄성을 제거하는 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의 역사를 깨닫고 의지하여 머리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는 대신에, 엉뚱한 종교 행위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해성사, 성체 성사, 신사도 운동의 거짓 영 체험, 예언 운동, 관상기도, 제자 훈련, 믿음 훈련, 극기, 도 닦기, 적극적인 사고방식, 세상 철학, 공동체 훈련 등, 그 무엇을 시도해도 죄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죄성이 사라지는 유일한 비결은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 있는 것”뿐이다. 머리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부터 흐르는 생명의 샘인 은혜를 받는 방법 밖에 없다. 그러므로 언제나 우리 마음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 연합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그분의 십자가의 비밀이 계속 우리의 마음속에 차고 넘쳐야 한다. 이는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십자가상의 대속만이 우주와 역사 가운데 은혜의 샘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및 피 흘리신 어린 양 보좌에서 영원한 은혜와 성령이 나오신다. 주의 보혈로부터 흘러나오는 은혜와 성령만이 우리를 거룩하게 만든다.
[출처] 1월 26일 인생의 목적, 거룩한 인격 |작성자 스데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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