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영성의 개념 (1월 28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베드로후서 3:18)
기독교 서점에 가보면 영성에 관한 설교도 많고 책도 많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영성 훈련 센터도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그 중 대부분이 금욕주의적인 삶을 영성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이러한 영성 개념은 복음을 발견치 못한 영지주의 및 플라톤적 개념이다. 성경은 도리어 이러한 영성 개념은 마귀적인 개념이라고 말하고 있다(딤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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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영성 운동이라고 하여 음악을 틀어놓고 명상을 한다. 자신의 내면을 살피기 위하여 오랜 시간을 자신에게 집중한다. 요가의 “명상 기도”를 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성경이 말하는 영성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사탄의 역사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과정이 될 수 있다.
복음적인 입장에서 영성이란 아주 간단하다. 영성이란,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대신 사심으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를 닮아가는 것이다. 즉, 영성이란 어떤 종교적 분위기나 종교적인 행위들이 아니다. 종교적 감상은 더더욱 아니다.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교제를 통한 나의 인격과 삶의 변화가 영성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내 자신을 십자가에 죽여야 하며, 십자가에서의 그리스도의 죽음을 성령 안에서 깨달아야 한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인격적으로 내 안에 와 계심을 알아야 한다. 그분이 내 대신 살게 하시기 위하여 나는 내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의 음성에 순종해야 한다. 그러므로 참된 영성은 오직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는 습관이 되어 있는 자들이 그 습관을 통하여 만들어 가는 "그리스도적인 성품"이라고 하겠다.
영성 훈련이라는 어떤 수단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께 인격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영적인 것이요 영성이다. 주 예수님께 인격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는 것이 영성이다. 그러므로 죄와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 영성이다. 거짓말을 많이 하면서, 세상의 쾌락에 취해 있으면서, 더러운 생각을 하면서, 단지 종교적인 의식이나 명상과 같은 수단을 사용한다고 하여 영성을 이룰 수 없다. 그런 식으로는 결코 영적인 능력이 나타날 수 없다. 이는 죄를 이기는 영적인 능력은 십자가를 통한 성령의 역사 외에는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도록 예수 그리스도께 내 마음을 내어 드리라. 그것이 영성의 길이다. 이에 참된 영성 훈련은 복음 훈련이며 보혈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를 의지하는 것이어야 한다.
[출처] 1월 28일 바른 영성의 개념|작성자 스데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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