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묵상 83 (계4: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계 4:1)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위로가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계시록 1장은 네가 본 것 즉 과거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2장과 3장은 지금 있는 일 중에서도 지상에서 지금 있는 일에 대한 말씀입니다.

4장과 5장은 천상에서 지금 있는 일에 대한 말씀입니다.

천사가 요한에게 하늘로 올라오라고 말합니다.

세대주의자들 중에서 이 구절을 휴거와 연결시켜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환난이 오기 전에 교회가 하늘로 올리워지는 것을 의미한다는 해석입니다.

그러나 그런 해석은 바른 해석이 아닙니다.

여기서 올라 오라는 음성은 그야말로 그냥 천상으로 올라와서

앞으로 보여줄 환상을 보라는 단순한 명령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4장과 5장은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보이시기 전에

천상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합니다.

그것은 예배입니다. 경배와 찬양과 기도를 포함한 예배가 중심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계시록은 6장 이후부터 교회가 체험하게될 대환난에 대하여 증거합니다.

6장에 들어가기 전에 4장과 5장에서 그 당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

즉 하나님에 대한 예배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배를 묘사해 줍니다.

그것은 우리가 영원한 천국 즉 새하늘과 새땅에서 영원히 하게 될 일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님을 예배하는 일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24시간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우리 존재의 목적을 성취해가는 복된 삶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83 (계4:1)|작성자 하나님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