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계 4:2)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위로가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사도 요한은 성령에 감동됩니다.
성령의 감동은 보통 성경을 기록할 때 주어졌지만,
오늘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환상을 보는 때에 성령의 감동을 받습니다.
결국 요한이 보고 있는 환상이 계시적 환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한이 보는 환상은 단순한 환상이 아닌 하나님의 자기계시적 사건으로서의 환상입니다.
또 그러하기에 이렇게 성경에 자세히 기록된 것입니다.
하늘에 보좌가 베풀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하늘은 하나님이 계신 곳 또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곳,
지금으로 말하면 낙원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보좌는 통치자가 앉는 자리로서 통치권위를 상징합니다.
그 보좌 위에 앉으신 분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물론 예수님도 신성으로서는 아버지와 절대 동등하십니다.
그래서 본래 예수님도 이 보좌에 함께 앉으신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만유의 왕이시며 임금이시며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보좌가 있고 그 보좌 위에 하나님이 앉아 계시다는 것은
하나님이 만유의 통치자이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통치자이신 하나님께 대하여 우리가 마땅히 가져야할 자세는 순복하는 것입니다.
엎드리는 것입니다. 예배하며, 경배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 보다 자신을 높이고 예배하는 것
또는 하나님보다 다른 피조물을 더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보다 자신들을 높이려다가 죄를 짓고 타락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그 죄와 죄로 인한 영원한 사망에서 해방된 우리 모두가
오늘도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는 복된 삶을 누리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84 (계4:2)|작성자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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