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컬럼4

이제 새로운 시대에 대한 적응을 준비할 때이다.

새벽지기1 2017. 11. 17. 13:22


이제 겨울의 문턱에 이르렀다.

예상된 추위와 눈이 와서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어떤 일을 직면할는지 모른다.

네 절기를 주셔서 우리로 게으르지 않도록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낙엽이 떨어지니까 겨울이 가까이 옴을 느낀다.

따뜻하고 두툼한 옷을 입게된다.

거리엔 점점 사람들이 줄어질 것이다.


마지막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강변에 핀 것을 보면서

여름을 아쉬워하는 몸부림이 가을 바람을 타고 우리 곁에 불어온다.

하나씩 보면, 그렇게 예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코스모스는 전체를 볼 때 아름답다.

색체도 동일하지 않고 다양한 색체를 자랑하면서 가을을 마지막으로 보이려고 우리에게 살랑거린다.


우리 집엔 새로운 고양이가 들어왔다. 이름은 콩이다.

큰 고양이는 영어로 bean(콩)인데 작은 고양이는 한국어로 콩이다. 작은 고양이다.

bean 보다 작은 상태로 우리 집에 들어왔다. 콩을 경계하는 bean은 본다.

아직 적응이 도지 않은가 보다.

콩이 장난은 3월에 우리 집에 왔을 때 bean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언젠가 bean처럼 커겠지...


우리는 과거의 기억이나 세월의 흐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환경이 바뀌거나 무슨 자극이 있을 때에 시간의 흐름을 기억할 뿐

그렇지 않으면 흘러가는 시간 속에 매몰되고 만다.

한번쯤 하늘을 봐야 하지만 그것도 바빠서 하늘을 볼 시간조차 없다.

일에만 시달리다보니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지 못한 체로 지나친다. 이것이 인생인가?


벌써 주름이 생기고 나니 언제가 청춘일 것처럼 느꼈는데 이제는 아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에 대한 적응을 준비할 때이다.

겨울을 준비하는 것처럼 인생의 새로움을 향해 나는 재빨리 변화해야 한다.


적응하지 않으면 육체가 힘들어지는 것처럼 정신도 힘을어질 것이다.

네 절기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게으리지 않도록 채촉하는 느낌을 받는다.

더워 늘어질 수 있는데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하시고,

그것에 빠지는 듯하는데 추운 겨울을 통해 내실에 충실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밖을 다니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드는 듯싶으면 따뜻한 봄이 시작한다.


오늘 하나님은 낙엽을 떨어지는 것을 통해,

코스모스가 흔들리는 모습을 통해,

움츠리며 겨울옷을 입고 가는 모습을 통해

한 살 더 먹어야 하는 동시에 육체도 그만큼 쇠하여 지는 느낌을 통해,

내일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통해,

하나님은 나에게 뭐라 말씀하고 있을까?

기록된 말씀을 통해 그분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싶다.


세상의 뉴스에 너무 진증머리가 난다.

싸우고, 비방하고, 속이고, 거짓을 말하는 세상을 바라보며노라면 싫증이 난다.

하지만 이런 세상에 우리가 얼마나 살까?

그러면서도 살아야 하는 우리이기에 최선을 다해 뱀처럼 지혜로워야 할 것이다.

지나쳐서 뱀처럼 살아선 안되고, 비둘기처럼 순결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세속적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날마다 점검할 수 있기를 바란다.

풍성한 삶을 약속한 지상의 삶을 정말 누리겨고 한다면,

자연을 통해, 성경을 통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순종하는 삶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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