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김봉수목사

제한된 인생이지만....

새벽지기1 2017. 8. 15. 07:25


우리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은 다 제한적입니다.

인생이 아무리 길어도 제한적입니다.

성경에 가장 오래 산 사람은 므두셀라라고 나타나는데,

그가 아무리 969세까지 살았다고 하지만 그도 역시 제한된 생애를 살다가 이 땅을 떠나간 사람입니다.


현재 우리가 시간을 누리고 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된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윗이나 모세와 같은 사람들도 뛰어난 지도자이지만

한정된 시간을 살다가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끝났을 때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재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호였던 록펠러도 역시 한정된 재물을 소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부자였던 이병철씨나 정주영씨도 세상의 모든 재물을 다 소유했던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재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재능이 많다고 해도 우리 인간이 가진 그 재능은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지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석, 박사 학위를 몇 개씩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인간의 머리에 담고 있는 지식이라는 것은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그런데 우리네 인간은 제한된 것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지만

그 제한된 것이 하나님의 손에 들려질 때 엄청난 효과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바울이라는 사람도 역시 한정된 시간을 살다가 간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의 제한된 인생의 시간들이 하나님의 손에 들려졌을 때

수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엄청난 효과를 나타내었던 것입니다.


요시야 왕은 정말 짧은 인생을 살다가 간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 그의 인생을 드렸고 비록 짧은 인생이지만 유다 역사상 전무후무한 훌륭한 왕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그는 짧은 시간을 엄청난 효과를 나타내면서 산 왕이었습니다.


벳새다 광야에서 한 어린아이가 들고 있던 물고기와 보리떡은 제한된 것이었습니다.

오병이어, 곧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였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것, 제한된 것이 우리 주님이 손에 들려졌을 때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는 엄청난 효과를 가져왔던 것입니다.


이제 주님과 함께 제한된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것들로 살아가는 자들로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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