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우리가 외롭고 괴로운 이유!

새벽지기1 2017. 7. 25. 23:10


우리가 외롭고 괴로운 이유! (25편 묵상)

 

본시는 다윗의 비탄시로 분류한다.

보통의 비탄시는 원수와 대적으로 인한 고난과 역경 가운데 하나님께 호소하는 형식이다.

하지만 본 시는 원수의 핍박과 자신의 범죄로 인한

비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이중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는 성도가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의 이중성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성도의 삶에는 대적의 공격으로 인한 고통과

자신의 죄로 인한 고통이 혼재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시에서 시인은 하나님께 호소하는 두 흐름을 함께 볼 수 있다.

하나는 대적과 관련한 간구.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2)”

그러면서 시인은 자신이 주께 의지하는 삶을 살았다고 고백한다.

더 나가 자신이 대적으로 인해 부끄럽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다.

또한 시인은 주를 바라는 자들은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에 대한 확신이 있다.

 

하지만 시인 자신의 죄에 대한 사죄의 간구가 더 드러나고 있다.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소서!”(7)

나의 죄악이 크오니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하소서!”(11)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17)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18)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20)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21)

그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소서!”(22)

 

본시 가운데 오늘 주목되는 말씀은 16절이다.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아멘!

 

우리가 외로웠던 이유!

우리가 괴로웠던 이유!

그것은 많은 경우 내게서 하나님이 돌아섰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내게서 돌아선 이유!

그것은 대개 우리의 죄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은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