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의 잠을 잘까 두렵다! (시편13편 묵상)
시편을 보면 다양한 시의 장르가 혼재되어 있다.
감사시와 찬양시가 있는가 하면, 저주시와 비탄시도 있다.
본시는 비탄시다.
비탄시의 특징 중 하나가 <어찌하여>(10편), <어느 때까지>라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본시에도 <어느 때까지>가 1-2절에 4회가 반복 등장한다.
악한 원수들로부터 구원을 호소하는 시인의 간절함이 배어 있다.
3-4절에는 시인의 간절한 기도가 나온다.
그 기도 내용은 <영적 각성>을 도와 달라는 것이다.
이 기도 가운데 <두렵건대>라는 단어가 두 번 반복되고 있는데
시인의 이 두려움은
첫째는 자신이 영적으로 <사망의 잠을 잘까> 두렵다는 것이며(3절)
둘째는 영적 싸움에서 대적에게 패해 조롱 당할까 두렵다는 것이다.(4절).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이 시간 영적 잠에 취해 있지는 않습니까?
<두렵건대> 우리는 사망의 잠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대적들이 패배한(초라한) 우리 모습을 보고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3-4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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