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민수칼럼2615 <창조>없는 <진화>가 과연 있을 수 있는가?
다음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청문회 관련 기사다.
<유후보자는 지난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진화론에 대한 견해를 밝히라는 의원 질문에 의견 표명을 유보했다가 된서리를 맞았다.
현대 과학의 핵심인 진화론(?)이 마치 논란의 소지가 있는 양 모호한 태도를 취한 것은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 수장의 태도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유 후보자는 신에 의한 우주 창조를 추종하는 차원용 씨와 책을 함께 쓴 이력이 드러나면서
진화론을 거부하는 창조과학을 믿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유 후보자는 입장 표명 요구가 잇따르자 결국
“창조과학은 비(非)과학, 반(反)과학적이라고 생각한다”는 해명을 내놨다.>
나는 유후보자의 변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 아니다.
이 첨단과학의 시대에 때로는 어처구니없는 자기모순에 빠지는 학자들을 보면서 느끼는 허탈감 때문이다.
진화론의 허구성은 크게 두세두가지다.
하나는 <자기모순에 빠졌다>는 것이다.
창조론은 < 신앙>에 근거한 것이고, 진화론은 <과학>에 근거한 것이다.
그래서 진화론자들이 창조론을 비판하는 가장 큰 잣대는 <비과학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진화론은 정말 과학적인가?
과학의 핵심은 ‘반복을 통한 입증’이 가능해야 한다.
하지만 창조문제를 과학적으로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진화론의 가장 큰 모순은 <창조> 없는 <진화>가 있을 수 있는가하는 것이다.
만약 아메바로부터 진화했다면 바로 그 <아메바>는 창조외에 존재할 다른 방법이 있는가 말이다.
진화론의 또 다른 허구는 <잘못된 기준>에 있다.
진화론자들은 창조론이 비과학적이고 비논리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창조론>과 <진화론>의 문제는 과학의 문제도 논리의 문제도 아닌 <세계관>의 문제다.
다시 말해서 창조는 과학으로 증명할 대상이 아니라, 믿음으로 선택 할 신앙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진화론은 인류의 기원을 ‘ 무(無’)와 ‘ 우연’으로 돌리지만,
창조론은 인류의 뿌리를 하나님에게서 찾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신앙고백이다.
사람들은 ‘ 팩트(Fact)’만 믿는다.
-본 것만 믿는 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 본 것>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겠다.
나는 어려서 어른들이 달에는 금토끼 은토끼 두 마리가 절구질를 한다고 들었다.
나는 그 말을 정말 <믿었다>.
그런데 6학년 때 인류가 달에 착륙했다.
달에 <가서 본(‘팩트(Fact)’ 뒤>에 야 비로소 우 리가 달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졌다.
그동안 잘못된 정보를 믿은 것이다.
그런 예는 또 있다.
나는 어려서 하늘에는 해와 달 외에는 아주 작은 별들이 무수히 많다고 <믿었다>.
그런데 중학교 때 과학시간에 태양계(‘팩트(Fact)’)를 배웠고 행성을 배웠다.
그제서야 지구보다 큰 별들이 수 없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바로 <망원경>의 등장 때문에 행성‘팩트(Fact)’를 <보게 된 것>이다.
초등학교 때 역시 과학시간의 일이다.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가서 손을 깨끗이 씻고 오라고 하셨다.
그리고 각자 손을 현미경으로 보라는 것이다.
나는 분명히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었는데 현미경으로 본 내 손 바닥은 세균이 우글 거렸다.
눈으로 볼 수 없었을 때는 세균을 믿지 않았지만 현미경으로 인해 <세균의 존재를 보게 된 것>이다.
망원경이 발명되기 전, 현미경이 발명되기 전에는 누구도 행성의 존재와 세균의 존재를 믿지 않았다.
왜? 본 것만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아직도 세상에는 본 것만 믿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하나님이 존재는 ‘팩트(Fact)’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 속에 하나님의 존재 증거가 있다.
“창세로부터 그 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파스칼은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 법은 믿음의 눈이다!-
우리는 세 상을 <눈>으로 본다.
우주와 행성을 볼 수 있는 눈은 < 망원경>이다.
세균과 미생물 을 볼 수 있는 눈은 <현미경>이다.
그러나 하 나님은 <믿음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 이 아니니라(히11:3)”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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