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시편57:7).
이 찬송시의 주인공인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고 쫓는 사울에 의해서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 심장이 오그라드는 형편에 놓여 있었습니다.
다윗은 그 순간의 절박함을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시57:4)라고 기록했습니다.
다윗은 그 순간에도 기도했으며,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다윗의 삶에 이렇게 개입하셨습니다.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셀라)"(시57:6)
다윗은 자신의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께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아뢰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을 만큼 확실하고,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자그마한 일 앞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습니까?
믿음이 있노라고 하지만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는 믿음은 사라지고
환경만 보여서 갈등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대단한 믿음을 가진 충성 된 하나님의 사람처럼 보여지길 원하지만
신앙적 결단 앞에서는 계산하기 바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것이
편안한 길, 안정 된 길, 순탄한 삶을 살고 싶은 마음으로부터 나온 것은 아닌지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성경속의 수 많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확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라고 분명하게
마음을 고백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그 마음의 중심에서는 찬송과 감사가 터집니다.
주님, 저는 주님을 위해 살기로 마음을 확실히 정하고, 정했습니다.
더 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주님의 오른 손으로 붙잡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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