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예수님의 불쌍히 여기심을 받으십시오 (마태복음5:7)

새벽지기1 2016. 9. 14. 08:54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5:7)


긍휼히 여긴다는 말은 불쌍히 여긴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사시는 동안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불쌍히 여기십니다.

예수님은 기본적으로 가난하고, 병들고, 힘없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지위나, 그 소유나, 그의 영향력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불쌍히 여기셨다는 말에서 "불쌍히 여기다"라는 말은 "창자"라는 말과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사는 모든 죄인인 인간을 목자 없이 이리저리 떠돌며 방황하는 불쌍한 양들로 보셨습니다.

그들을 볼 때 예수님은 창자가 뒤틀리는 것 같은 아픔을 느끼셨습니다.

그 아픔을 느끼셨기 때문에 십자가를 지실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사랑하는 자녀들이 죽거나, 아프거나 고통 당할 때 부모가 느끼는 마음은

"내가 대신할 수 있다면"이라는 말을 곧잘 하며 분명히 그런 심정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이렇게 불쌍히 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가벼운 동정심이 아니라, 가슴 깊이 통증을 느끼는 불쌍히 여김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을 불쌍히 여기십니다.


언제나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 앞에 서십시오.
예수님의 불쌍히 여기심을 받으십시오.
예수님의 마음을 충분히 누리십시오.
불쌍하게 보이는 사람만이 아니라 예수님 없이 사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십시오.
혼자인 사람, 삶의 힘겨운 싸움을 싸우고 있는 이웃을 불쌍히 예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