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이드 존스

교리와 삶의 분리는 비성경적이다 / 로이드 존스

새벽지기1 2016. 5. 19. 13:47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는 우리가 믿는 것의 결과이다.

교리와 삶을 분리하는 것처럼 비성경적이고 영혼에게 있어서 더 위험한 것은 없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교리적이다. 그것은 불가피하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믿음과 행위, 믿음과 실제로 구성되어 있다.

두 요점은 전혀 분리될 수 없다.

 

“아, 나는 교리에는 진저리가 났어요. 나는 시간이 없어요, 나는 바쁜 사람입니다.

 책을 읽을 시간도 없고 그러한 면에 취미도 없어요, 나는 실제적인 사람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위하는 것’은 믿습니다.

 교리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라고 하시지요, 난 상관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피상적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모든 신약의 서신들로부터 바로 그러한 태도보다 더 정죄받는 것이 없다.

 

신약의 어느 서신을 분해하더라도 그렇게 나눌 수 있는가?

일차적으로 인사를 한 뒤에 즉각 교리가 나타나지 않는가?

그런 다음에 위대한 교리를 개요적으로 말하고 나서

그 교리를 적용시키느라고 “그러므로”라는 말을 도입한다.

 

신약은, “오, 교리는 문제가 아니다. 문제되는 것은 삶 뿐이다”라고 말하는

이러한 태도에 대해서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러하다.

만일 여러분의 삶과 삶의 양태가 교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닌 다른 것이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이 아니고서도 선하고 도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이 아니고서도 상당한 선을 행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이 아니더라도 매우 이상주의적인 사람일 수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고유한 특징은,

그리스도인의 모든 행동이 직접적으로 그의 교리, 그의 믿음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로서 우리의 모든 행동은

언제나 우리가 믿는 바의 차원에서 행해져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승인하고 가장 진지하고 심오하게 믿는

믿음의 조항들의 차원을 떠나서 어떠한 것도 생각할 수 없어야 한다.

 

- 로이드 존스, 로마서강해 7권 13장, pp 209-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