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려라.'(이사야58:1-2) / 이금환 목사

새벽지기1 2025. 3. 16. 07:14

"목소리를 크게 내어 힘껏 외쳐라. 주저하지 말아라. 너의 목소리를 나팔 소리처럼 높여서 나의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알리고,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려라. 그들이 마치 공의를 행하고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않는 민족이나 되듯이, 날마다 나를 찾으며, 나의 길을 알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무엇이 공의로운 판단인가를 나에게 묻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기를 즐거워한다고 한다."(이사야58:1-2)<새번역>

이스라엘 백성이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처럼 진짜 이렇게 산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살지 않으면서 그들이 말하기를 "나는 공의를 행하고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않고, 나는 날마다 하나님을 찾으며, 나는 하나님의 길을 알기를 좋아합니다. 나는 무엇이 공의로운 판단인가를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기를 즐거워합니다"라고 말하는 백성들이라고 하십니다.

만일 하나님도 겉만 보시는 분이라면 깜빡 속으실 수 있겠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속 마음을 아셨듯이 우리의 속 마음까지 속속들이 들여다보심으로 절대 속으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아주 화가 많이 나신 목소리로 이사야 선지자에게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 그런 야곱의 집, 그런 교회, 바로 그런 우리를 향하여 목소리를 아끼지 말고 크게 외치라, 나팔소리처럼 크게 외쳐서 허물과 죄를 들춰내주라고 하십니다.

오늘 예배의 자리에서 선포되는 말씀으로 인해 저와 당신의 속에서 죄와 허물이 낱낱이 드러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더 이상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흐느껴 울며 죄를 자복하여 죄인과 세리와 같은 깊은 탄식과 회개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시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