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 동편의 두 지파 반이 자신들의 제단을 쌓으려고 하는 것에 대한 요단 서편 지파들의 오해는 해소됩니다.
오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기에 두 지파 반은 충실하게 설명을 합니다. 항상 오해는 상대방의 말을 듣기 전에 흘러다니는 소리에 반응할 때 일어납니다.
요단 동편의 지파는 자신들이 제단을 쌓으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불순종하고자 함이 아님을 항변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자 단을 쌓는다면 벌을 내리시고 구원하지 말라고 탄원합니다.
자신들이 단을 세우는 목적은 후일에 한 지파됨을 서로 알게 하고, 하나님께 분깃을 받는 존재임을 서로가 인식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제사를 드리기 위한 제단이 아니라 약속의 증표로서의 제단을 세우는 것이라 말합니다. 이 제단은 모형이지 실제 제단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이 말에 제사장 비느하스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좋게 여깁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백성에게 알립니다. 그러자 모두가 요단 동편의 지파들에 대한 오해를 풉니다. 요단 동편의 지파들은 오해가 풀리자 모형의 단을 만듭니다. 그 이름을 엣입니다. 앳은 여호와께서 하나님되심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위대한 일입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관계보다 존귀합니다. 그런데 종종 우리는 오해하여 하나님보다 더 귀한 것이 있다고 착각합니다. 세상이 있는 것은 잠시 있다 사라지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는 신자만이 영원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울이 말하였듯이 보이는 것은 잠간이고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함입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신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존귀한 자들입니다. 그래서 사단은 이 관계를 허물고자 온갖 올무를 만듭니다.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 만큼 존귀한 것은 없습니다. 그 어떤 것이 이 관계보다 위에 있겠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오늘도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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