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다‘(삼상4:11-22)
본문은 하나님의 예언대로 엘리의 집안이 파멸을 당하는 장면이다. 먼저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블레셋과 전투에서 죽게 된다.
이어서 블레셋에 언약궤를 빼앗기고 이스라엘이 큰 패배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엘리는 놀라 의자에서 일어나다 넘어져 죽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해산할 때가 가까웠던 비느하스의 아내는 시아버지와 남편의 사망 소문을 듣는 도중 갑작스레 해산하게 되어 비록 아들을 낳았으나 그녀 자신은 급사한다.
하지만 이러한 엘리 집안의 몰락은 단순히 한 집안의 죄에 대한 심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이스라엘 전체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이기도했다.
비느하스이 아내는 죽어가면서 고통 중에 낳은 아들의 이름(‘이가봇’-’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간에게 가장 불행한 일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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