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야 탄식하되 너는 허리가 끊어지듯 탄식하라 그들의 목전에서 슬피 탄식하라"(에스겔21:6)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을 향하여 "내가 너의 가운데에 불을 일으켜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없애리니 맹렬한 불꽃이 꺼지지 아니하고 남에서 북까지 모든 얼굴이 그슬릴지라"(겔20:47)고 하셨고, 또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칼을 칼집에서 빼어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지라 내가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 터이므로 내 칼을 칼집에서 빼어 모든 육체를 남에서 북까지 치리니"(겔21:3-4)라고 하시면서 에스겔에게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이렇게 탄식함으로 경고하라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슬프게, 얼마나 절실하게, 얼마나 사람들의 폐부에 와닿게 탄식하라고 하시냐면
"허리가 끊어지듯 탄식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불이 임하고, 하나님의 칼이 임하여 다 죽게 되었으니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탄식하라는 것입니다.
그때 에스겔도, 그의 곁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포로가 되어 바벨론에 끌려와서 참혹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가혹한데 더 혹독하고, 더 가혹한 심판을 하시겠다니
자신들의 죄악은 보지 못하는 죄인들의 섣부른 판단으로는
도무지 하나님의 경고를 이해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프게, 슬프게, 온 몸이 부숴져라,
몸이 두 동강이가 나도록 간절하게 호소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의 죄를, 가정의 죄를, 교회의 죄를, 나라의 죄를
슬프게 탄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회개해야겠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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