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누가복음21:19)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누가복음 21:17-19)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때 즉, 종말론적인 위로와 당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단들이 수없이 훑고 지나갔고, 지금도 기승을 부리고 있고, 세대주의자들의 시한부 종말이 휩쓸고 지나간 후 거의 모든 설교자들의 설교에서 마지막 때의 징조,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이나, 마지막 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마지막 때를 사는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마치 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한 달은 여론조사를 발표하지 않는 소위 "깜깜이 기간"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시한부 종말론자들이나, 이단들의 편향되고, 극단적인 주장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주님도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행 1:7)라고 하셨는데 마치 그때와 시간을 아는 것처럼 말하기 때문에 역으로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이 종말을 말하면 강한 거부감과 경계심을 가지고 "깜깜이 기간"을 살면서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을 망각하고 살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앞에 마지막 때의 징조들이 점점 다 확실하고, 분명하게 나타나고 환란이 닥쳐와도 자신의 잔머리로 벗어나려고 하지 말고(눅21:14), 성령께서 할 말과 지혜를 주실 것을 믿고, 또 우리의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게 보호해 주시고, 보존해 주실 것을 믿음으로 인내로 끝까지 믿음을 지키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우리 주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야 합니다.

믿음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깨어있어야겠습니다.
성경에 열거된 환난들이나, 수많은 징조들에도 두려워하거나 흔들리지 말고 인내로써 믿음을 잘 지켜가야겠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