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누가복음21:4)
예수님은 지상 생애를 사시는 동안 몹시 바쁘게 사셨지만
못보시는 것이 없으셨고, 못들으시는 것이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사로 지나치시는 것도 없으셨던 같습니다.
부자가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도 보시고,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데나리온의 128분의 1)을 헌금함에 넣는 것을 보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아마도 부자는 봉투에 큼지막하게 자기 이름도 쓰고, 아주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헌금함에 다가가 뿌듯한 마음과 자신감에 차서 자기 손에 들려 있는
두툽한 봉투를 봐주는 사람이 없을까하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넣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과부는 혹시라도 누가 볼까봐 쭈삣거리면서 헌금함에 넣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바라보신 핵심은 액수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부자와 가난한 과부의 삶에서의 비중, 부자와 가난한 과부가 느끼는 마음의 크기,
부자와 가난한 과부의 정직과 진실함의 크기, 부자와 가난한 과부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
부자와 가난한 과부의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을 보신 것 같습니다.
성경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은 부자와 가난한 자에 편견이나 차별이 결코 없으십니다.
오히려 성경의 곳곳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을 진실되게 믿고,
믿음으로 사는 자를 부요하게 하시고, 평안을 주시고, 온갖 좋은 것으로
풍성히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부자든지, 가난한 자든지
마음의 중심으로 힘껏, 전부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저도 그렇지 못함을 회개하며 중심으로 힘껏, 전부로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하고, 원합니다.
이 말씀을 함께 나누는 한분한분도 중심으로 힘껏, 전부로 하나님을 섬기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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