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신동식목사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새벽지기1 2021. 7. 12. 06:23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우리나라는 의료분업의 나라다.

약사에게 진료와 처방을 받지 않는다.

어릴 적에 약국에 가면 왠 만한 병은 다 진료받고 처방받았다.

이제는 불가능하다.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좋다.

때로 약사가 의사보다 나은적도 있다.

그러나 분업이 책임적이다.

이것은 여러 영역에 적용된다.

의사와 약사의 관계를 차별이라 말하지 않는다.

진단에 대하여 의사말만 듣는다고 약사를 무시하는 것도 아니다.

자신에게 부여된 영역이 존재한다.

서로 침범하지 않고 존중하면 된다.

요즘은 자기 영역의 자부심과 전문성이 중요하지 않는다.

가치있게 여기지도 않는다.

전부 권력 집중적이다.

자기 정체성이 권력이 되어 가는 정치 과잉시대이다.

정치의 계절에는 무엇보다도 분별이 중요하다.

정치적 기준을 잘 살피고 진단히여야 한다.

이 땅에는 완전함이 없다.

누가 집권자가 되어도 불완전하다.

지도자는 하나님이 세우신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바라(롬13:1)"

그런데 내 마음에 들면 하나님이 세우신 거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나님이 실수하신거라고 불경을 행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그 지역과 민족에 합당한 지도자를 세운다.

물론 세워진 지도자가 하나님을 부정하고, 악을 행하여 나라를 혼란케 한다면 저항을 받게 될것이다.

그러나 헌법에 근거하여 탄핵받을 사항이 아니면 존중해야 한다.

지도자는 잘 훈련된 소양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소명도 분명해야 한다.

나라를 다스리기 때문이다.

한 교회의 목사도 긴 시간 훈련을 거친다.

그래도 엉망일때가 많다.

하물며 소명도 없고 훈련도 없이 목사가 된다면 얼마나 끔찍한지 모른다.

요즘 사회적으로 돈되는 직업을 가지고 성공하였다는 사람들이 나이 들어서 목사를 하는 것을 자주 본다.

참으로 비통하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목사가 되면 안된다.

성공하려고 목사가 되어서도 안된다.

소명을 받고, 영혼과 함께 자발적불편을 사는 이가 목사가 되어야한다.

정치 지도자도 그런 소명과 소양과 과정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