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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남은 사명’! (수13:1-7 가나안 미정복지)

새벽지기1 2019. 8. 12. 07:13


두 가지 ‘남은 사명’! (수13:1-7 가나안 미정복지)


가나안 정복 전쟁(6-12장)이 끝났을 때
여호수아는 더 이상 전쟁을 수행할 수 없을 만큼 늙었다.
아마도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노쇠했던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이 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1절)”


여기서 주목할 단어는 정복하지 않은 ‘남은 땅’이다.
이처럼 아직 많은 지역이 미정복 상태로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정복 전쟁이 일단 종결된 이유는 다음과 같이 추측해 볼 수 있다.
첫째, 나이 많은 여호수아를 위한 하나님의 배려였다.
둘째, 7년이라는 오랜 기간 전쟁으로 지친 백성들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반드시 그 남은 땅을 정복해야 했다.
왜냐하면 그 땅은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7절) 땅이며, 명령(6절)하신 땅이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에게도 주님께서 두 가지 ‘남겨 주신 것(남은 사명)’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첫째는 ‘복음’이다.
우리는 지금 사도행전 29장을 기록할 사명자들이다.
왜냐하면 ‘땅 끝까지’ 복은 전파의 사명(행1:8)이 아직 유효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맡은 군사로서
‘아직 남아 있는 미전도 종족’을 향한 영적 전투를 계속되어야 한다.
그 ‘아직 남아 있는 미전도 종족’ 중 하나가 바로 ‘캠퍼스’다.
둘째,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다.
여기서 ‘남은 고난’은 남겨두신 고난이 아니라,
오고 오는 세대의 제자들이 ‘주와 복음’으로 인하여 받을 기꺼이 감당해야 할 고난이다.
바울처럼 말이다(골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1:24)”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