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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신대로’! (수11:16-23 정복 전쟁의 종결)

새벽지기1 2019. 8. 9. 07:30


‘말씀 하신대로’! (수11:16-23 정복 전쟁의 종결)


11-12장은 가나안 북부지역 정복전쟁을 끝으로 정복전쟁의 종결 내용이다.
본문에는 종결적 의미를 갖는 단어들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온 땅 곧 산지와 온 네겝과 고센 온 땅과 평지를 <점령>하였으니‘(16)
‘그들의 왕들을 <모두 잡아 쳐죽였으며>‘(17)
‘기브온 주민 히위 족속 외에는...이스라엘 자손이 싸워서 <다 점령>하였으니‘(19)
‘아낙 사람들을 <멸절>하고 그가 또 그들의 성읍들을 <진멸>하여 바쳤으므로‘(21)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는 아낙 사람들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고‘(22)
본문을 기록한 저자는 이렇게 결론을 맺고 있다.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온 땅을 점령하여...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23)
성경에서 중요한 문장 중 하나가 바로 ‘말씀하신 대로’ 또는 ‘명령하신 대로’라는 부사구다.


모세는 여호와께 성막 건축 명령을 받고 성막을 완료하고 여호와께 이렇게 보고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출39:42-43)

구약에 ‘명령하신 대로’라는 단어가 97회 나오는데 출애굽기 39-40장에만 약30회가 나온다.
그 만큼 ‘하나님의 명령’은 엄하고 중하다는 말이다.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언젠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 완수’에 대하여 직보할 날이 있을 것이다.
본서의 기자는 가나안 정복 전쟁을 마친 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수11:15)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