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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Ⅱ - 76. 명예의 탐심

새벽지기1 2019. 6. 16. 06:08

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Ⅱ



76. 명예의 탐심 


한 마을에 존 부스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똑똑한 형과 비교를 당하며 자랐으며

부모님께 야단을 맞을 때면 늘 ‘나는 못나서 그렇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의 형은 매사에 일을 잘 처리하는 모범생이었고 나중에 아주 훌륭한 정치가가 되었습니다.

항상 그런 형에 대하여 많은 콤플렉스를 느끼며 살았지만

그의 마음 한 구석에는 ‘나도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늘 가득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그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아주 유명한 사람을 죽이면 나도 유명해 지겠지?’

그래서 그가 죽이기로 마음먹은 사람이 링컨 대통령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주저함 없이 링컨 대통령을 향하여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한 시대가 낳은 훌륭한 위인을 죽였던 그 청년의 죄의 동기는 바로 명예에 대한 탐심이었습니다.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누가복음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