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이 믿음입니다.(열왕기하7:6-7)

새벽지기1 2019. 3. 4. 07:00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해질 무렵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열왕기하7:6-7)


아람왕 베하닷이 북왕국의 수도 사마리아성을 포위했을 때 성안에 먹을 것이 없어서 물가가 폭등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여인들이 순서를 정하여 자기의 아이들을 먹기에 이르는 처참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그 고통을 풀어주실 것이라는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왕하7:2)


하나님께서 하늘에 구멍을 뚫고 먹을 것을 쏟아부어주신다고 하더라도 이런 일은 절대로 안 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기보다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자기 자신을 믿는 당시 북왕국의 왕은 하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에게는 아무 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마리아성을 포위했던 아람의 군대에게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심으로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신28:7)."


안 되는 것, 실패할 것, 소망이 없는 것,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것, 길이 막힌 것, 바로 지금 자신이 처한 현실을 바라보며 좌절하는 것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길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따라 가는 것이 순종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소망을 두고, 따라 가는 날로 살아내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