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나눔
산 속에 있으면 산을 제대로 못 봅니다
가로로 보면 고개요, 세로로 보면 봉우리라.
멀리서 가까이에서,
높은 데서 낮은 데서 각기 다르구나.
여산(廬山)의 참 모습을 알 수 없는 것은
단지 내가 이 산 가운데 있기 때문이라.
중국 송(宋)대의 문인 소동파가 여산(廬山)을 보고나서 읊은 시 제서림벽(題西林壁)」입니다.
가로로 보면 고개요, 세로로 보면 봉우리라.
멀리서 가까이에서,
높은 데서 낮은 데서 각기 다르구나.
여산(廬山)의 참 모습을 알 수 없는 것은
단지 내가 이 산 가운데 있기 때문이라.
중국 송(宋)대의 문인 소동파가 여산(廬山)을 보고나서 읊은 시 제서림벽(題西林壁)」입니다.
산 속에 있기 때문에 산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 역설적인 내용입니다.
기독 메시지
멀리 있는 큰 산과 가까이 있는 언덕 중 가까이 있는 언덕이 더 크게 보입니다.
언덕 가까이로 점점 더 다가가면 산은 언덕에 가려져 아예 보이지도 않게 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관심사만 보게 마련입니다.
자신의 이익이 걸려 있으면 그것만 확대 되어 크게 보이고, 결국 눈이 멀어 전체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배를 탔을 때 사람들이 멀미를 하는 이유는 너무 가까이 보기 때문이다.
수 킬로미터 밖의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광경을 보고 있으면 멀미를 할 이유가 없다.”
일본 소프트 뱅크 손정의 사장의 말입니다.
일본 소프트 뱅크 손정의 사장의 말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에드워드 밴필드 교수는
「시간 지평」이라는 연구에서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과의 차이는
자신의 인생 설계를 얼마나 긴 시간까지 고려하느냐에 달렸다고 주장합니다.
승리한 사람은 부분도 보고 전체도 봅니다.
승리한 사람은 부분도 보고 전체도 봅니다.
그리고 1년 앞이 아니라 10년, 30년 앞의 계획까지도 합니다.
그러나 더욱더 승리한 사람은 100년 뒤, 1000년 뒤, 아닌 영원한 시간까지 보는 사람입니다.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 (눅12: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 (눅12:56)
'좋은 말씀 > 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가짐 (0) | 2018.11.29 |
---|---|
나만 왜 이래? 하는 사고를 벗어나는 법 (0) | 2018.11.28 |
첫 키스만 50번째 (0) | 2018.11.26 |
번짐 (0) | 2018.11.23 |
글을 잘 쓰는 법 (0) | 2018.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