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을 하나님께

정연복 : 미소 ‘하나님의 미소로 충만하십시오’

새벽지기1 2018. 9. 4. 07:19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정연복 님의 시 미소를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의 미소로 충만하십시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정연복 님의 시 미소입니다.

 

제비꽃 작은 미소 하나 / 너에게로 띄워 보냈다

나에게로 돌아온 채송화처럼 / 환한 웃음 한 다발

두둥실 하늘을 나는 마음에 / 난 다시 너에게로

나팔꽃 싱그러운 웃음 한 바구니 실어 보냈다

미소에서 미소로 이어지는 / 이 신비한 전염

행복한 미소의 에스컬레이션

 

얼굴은 얼의 꼴, 즉 그 사람의 마음과 믿음의 깊이를 나타냅니다.

얼굴은 이제껏 살아온 기억이며, 관계에 대한 상징이며, 마음의 거울입니다.

얼굴은 세상과 마주하는 최전선이기도 합니다.

나를 드러낼 때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얼굴입니다.

이력서나 신분증에 얼굴 사진을 붙이지, 팔 다리 사진을 붙이는 경우는 없습니다.


얼굴과 낙하산은 펴져야 삽니다.

웃는 얼굴은 화살도 피해간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얼굴에 꽃을 피우는 것이 웃음이고 미소입니다.

미소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고, 사람을 끌어 당깁니다.

미소가 천국이고 어두운 얼굴이 지옥입니다.

활짝 웃는 미소는 마치 꽃봉우리를 터뜨린 꽃과 같습니다.

우리 말에 낯꽃이 곱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꽃은 얼굴에 피는 낯꽃입니다.

낯꽃이 아름다운 당신. 세상에서 가장 고운 얼굴은 바로 당신의 얼굴입니다.

당신의 얼굴이 그토록 아름다운 이유는, 하나님이 지으신 유일 무일한 작품이기에 그러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얼굴에 하나님의 미소가 가득하기를 원하신다며,

민수기 624절에서 26절에 걸쳐 이렇게 축복하십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6:24-26)

 

꽃의 얼굴이 그리도 밝은 것은,

하늘을 바라보며 다른 꽃과 비교하지 않고, 근심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꽃들도 이러할진대, 꽃보다 더 귀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더 밝게 웃을 수 있습니다.

미인대칭이라는 말이 있지요.

얼굴에는 미소를, 만남에는 인사를, 인사 속에는 대화를, 대화에는 칭찬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모든 시작이 밝은 미소로부터입니다.


부당한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천사의 얼굴을 한 스테반 집사처럼,

얼굴에는 꽃으로 피어나는 웃음을,

눈에는 초롱초롱 빛나는 별 웃음으로 가득하십시오.

그 미소로 이웃에게 힘을 주세요.

제비꽃 작은 미소 하나 띄워 보내면,

채송화처럼 환한 웃음 한 다발이 돌아옵니다.

미소에서 미소로 이어지는 이 신비한 전염

행복한 미소의 에스컬레이션.

 

당신이 시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