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묵상 173 (계11: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 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계 11:12)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위로가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적그리스도에게 죽임을 당한 두 증인을 하나님은 생기를 불어 넣어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리고는 하늘에서 큰 음성이 나기를 "이리로 올라 오라"고 합니다.

다시 살아난 두 증인은 이 음성을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구름을 타고 올라가는 것은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그 모습을 두 증인의 원수들도 구경을 합니다.

여기서 두 증인의 원수는 적그리스도와 그를 따르는 세력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마지막 시대의 사명자로 두 증인을 세우시고 그들을 특별하게 대우하십니다.
심지어 적그리스도에게 죽임을 당한 그들을 다시 살려 내시고, 그들을 하늘로 승천케 합니다.

이것은 적그리스도와 그를 따르는 세력이 결코 하나님을 이길 수 없으며,

하나님이 세우신 사명자들을 꺾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최종 승리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일시적으로 마귀와 적그리스도가 승리하는 것 같아도, 끝내 이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결코 두려워하거나 낙심하거나 슬퍼할 이유가 없습니다.

도리어 최후 승리의 확신 속에서 매일 매일을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육신을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적그리스도와 그 세력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주님을 믿음으로 끝까지 인내하고 견뎌 주님 주시는 최종 승리를 쟁취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173 (계11:12)|작성자 다윗의 물맷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