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나눔
“키르케고르는 사랑의 본질을 이렇게 말해요.
‘사랑하기 전에 나는,나 자신에 대해선 주관적이다. 그런데 타인에 대해선 객관적이다”
(중략) 그런데 사랑을 하게 되면 이런 태도가 180도 달라져요.
(중략) 그런데 사랑을 하게 되면 이런 태도가 180도 달라져요.
그때 여러분은 타인을 주관적으로 보게 돼요.
타인을 주관적으로 본다는 건 마치 내가 그 사람인 것처럼 느끼려고 한다는 거예요(중략).
그렇다면 사랑에 빠졌을 때 나는 나에 대해서 어떤가요?
그렇다면 사랑에 빠졌을 때 나는 나에 대해서 어떤가요?
나를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해요. 그 사람 시선에서 나를 보기 때문이죠.”
강신주 저(著) 「다상담( 449-45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강신주 저(著) 「다상담( 449-45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춘풍추상(春風秋霜)’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채근담에 나오는 경구로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에서 나온 말입니다.
“남을 대하기는 봄바람같이 따뜻하게 관대하고,
“남을 대하기는 봄바람같이 따뜻하게 관대하고,
자기를 지키기는 가을서리처럼 엄정하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반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타인의 허물에 대해서는 냉혹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관대합니다.
“내가 하면 차선 변경, 남이 하면 끼어들기”라는 식입니다.
그러나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의 시선에서 나를 보는 시각이 열립니다.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면서 그 사람 앞에서 예뻐 보이려고 합니다.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면서 그 사람 앞에서 예뻐 보이려고 합니다.
사랑은 나 중심의 의식에서 벗어나 보는 황홀한 기적입니다.
이런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하는 최고 목표는 ‘성화(聖化)’입니다.
나의 이기적인 욕망에서 벗어나 주님의 마음과 성품을 닮아간다는 의미입니다.
나를 벗어나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해 가고픈 열망!
주님의 깊은 사랑을 받았고, 그 주님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롬8:29)
나를 벗어나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해 가고픈 열망!
주님의 깊은 사랑을 받았고, 그 주님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롬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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