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형제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에게 생명의 주가 되시며 소망의 원천이 되시는 주님께서

오늘이라는 새날을 주시고 감사함으로 누리게 하심이 어찌그리 감사하고 아름다운지요.

우리들의 믿음의 여정이  오로지 주님의 장중에 있고,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분명 복 된  자들입니다.

바라기는 우리들에게 선물로 주어지는 이 날들이 세월로 이어지는만큼

우리들의  믿음이 더욱 성숙해져 가며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이웃들에게 믿음 있는 자로 믿음의 향기를 드러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저 주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며 그 인자하심에 의지하여 오늘을 살아갑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만이 오늘을 살아감의 힘입니다.

더구나 오늘은 사랑하는 형제를 놀라운 은총과 섭리 가운데 이 땅에 보내신 날이기에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한 아침입니다.

반복되는  날들이지만 오늘의 이날은 새로운 의미를 갖게 합니다.

이제 그간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교직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이 때에

분명 주님께서 형제의 마음 가운데 새로운 소원을 두고 행하시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간 하나님께서 형제와 함께 하시며

형제를 통하여 주님의 선한 일들을 이루가가시는 주님의 선한 손길을 찬양합니다.

섬기는 교회와 가정안에서 그리고 교정에서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로

주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누리며 나누며 살아온 그 날들은 참으로 아름다웠지요?

형제의 아름다운 믿음의 순례길에 박수를 보냅니다.

자매와 함께 하는 그 믿음의 순례길은 분명 주님의 기쁨이요 믿음의 고백의 날들이었습니다.

분명 주님의 자랑이요 기쁨이었습니다.

바라기는 이어지는 믿음의 날들도 더욱 주님의 은혜의 자리가 되며

이전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의 자리가 되며 섬김과 나눔의 자리가 되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이러한 믿음의 여정에 기도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음은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새로운 출발에 다소 주춤거림이 있고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구하는 여정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을 터인데

바라기는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시는 주님께서 함께 하시며

주님께서 친히 형제의 마음을 주장하시며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총을 허락하시리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형제의 새로운 출발과 생일을 축하합니다.

기도로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형제와 함께 하십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