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모두가 주심의 은혜입니다.

새벽지기1 2018. 1. 28. 22:13


창조주 되시며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주 되시며

나의 아버지 되심이 어찌 그리 놀라운 은총인지요!

바라기는 그 은총 아래 온전히 거하며 그분의 사랑을 입은 자녀로

그리고 그분의 기쁨이 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길 소망해봅니다.


권사님! 주 안에서 평안하시지요!

새해가 되면 얼굴을 뵙고 싶었는데 세월의 빠른 흐름속에 뭍혀버렸습니다.

혹독한 추위가 계속 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도 독감이 많은 이들을 괴롭히고 있는데

장로님과 권사님께서는 강건하신지요?


새해가 될 때마다 새로운 다짐이 반복되고 있는데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쉬움만 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자하신 주님의 손길이 여기까지 도우시며

소망가운데 살아가게 하심으로 오늘을 감사함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허물이 많고  연약하지만 그저 그분의 긍휼하심을 바라보면서

이 길을 갈 수 있음은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권사님!

이제까지도 그러하셨듯이 주님의 인자하심과 선하심이 권사님의 여정 가운데 늘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권사님의 심령 깊은 곳에서 생수 같은 기쁨과 평강이 차고 넘치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권사님의 믿음의 순례길을 통하여 주님의 크고 비밀한 것들이 드러나며

권사님과 함께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이웃들이 목도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장로님과 함께하는 그 여정이 주께서 함께하심으로 아름답게  열매 맺으며

복음의 통로 되며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되시며 무더운 여름날의 시원한 그늘이 되길 기도합니다.

베다니동산이 주님과 동행하는 사랑의 보금자리가 되며 진리의 나눔터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곳을 드나드는 모든 이들의 마음 가운데 성령님의 사랑의 강권하심과 인도하심으로

복음의 나눔터요 선교의 전진기지가 되리라 믿습니다.


저는 한달여 심한 독감으로 시달리다가 최근들어 좀 호전되고 있습니다.

이사까지 겹쳐 불편했는데 그러한 중에도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로 감사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는 2월2 일에는 외손주녀석의 돐인데 그날 김도수선교사를 통하여 유아세례를 받기로 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결혼주례를 맡았기에 나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온 가족이 공감하여 기도하며 결정하였지요.

모두가 주심의 은혜인데  이러한 때가 되니 먼저 주님곁으로 떠난 사람이 더 그리워집니다.


권사님,
이제 추위가 좀 누그러지겠지요.

또한 머지않아 봄소식도 오겠고요.

따뜻한 봄날의 베다니동산을 생각하며 장로님과 권사님을 뵈올 날을 기다립니다.

비록 자주 얼굴을 뵙지 못하고 있지만 기도속에서 함께할 수 있음에 낯설지 않습니다.
주 안에서 즐겁고 강건한 믿음의 나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