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이다'.(2월 28일)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린도전서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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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능력은 어떤 능력일까?
많은 거짓 선지자들은 이 능력을 귀신을 내쫓는 능력으로 오해한다.
병을 낫게 하는 능력으로 보기도 한다.
혹자는 사람을 많이 모으는 말재주라고 생각한다.
어떤 황홀한 신비 체험을 이끄는 '주문 같은 능력의 말들'이라고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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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자들이야말로 마귀에게 속한 자들로서 진리를 가리는 자들이다.
바울이 말하는 '능력'이란 삶의 능력을 말한다. 변화된 삶을 말한다.
거룩하지 않는 자가 거룩한 삶을 사는 능력을 말한다.
이 능력은 십자가의 도와 함께 하는 성령의 역사로만 나타난다.
이 능력은 아무리 많은 지혜로운 말과 논리적인 말을 해도 나타나지 않는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성령이 함께 할 때 나타나는 역사이다.
또한 듣는 자들의 마음이 옥토가 되어 믿음으로 복음을 받을 때 나타나는 능력이다.
따라서 고린도전서 4장 19절에서 바울은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라고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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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비슷한 표현이 디모데후서에 기록되어 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5).
말로는 경건하고 거룩하게 말하고 또한 복장이나 분위기 등
여러 종교 형식을 통해 경건의 모양을 나타내기는 한데 경건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
여기서 경건의 능력은 무엇일까?
마찬가지 답변이다. 변화된 성품으로 인한 변화된 삶이다.
어떤 변화인가? 그리스도를 깊게 사랑함으로 그리스도의 성품이 우리를 통해 나타남을 말한다.
즉, 성령의 충만한 열매가 나타나는 것이 경건의 능력이다.
이러한 삶은 오직 선포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에 성령이 역사하고
동시에 복음을 받는 자가 옥토 밭이 되어야 변화의 능력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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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음을 기억한다.
복음 증거로 인하여 성령이 운행하지 않으시면 나의 수고는 헛것임을 상기한다.
그러므로 기도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기도와 깊은 성경 연구를 통한 예리한 복음의 칼을 갈아서 선포하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는 길 외에는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나타낼 수 없다.
그러므로 필자 역시 바울처럼 외치게 된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 2:1-5).
[출처] 2월 28일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이다.|작성자 스데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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