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묵상 127 (계7:11~12)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원망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계 7:11-12)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행복이 넘치시길기도합니다.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 주위에 서 있던 천사들도 이어서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그들은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철저하게 자신을 낮추는 참된 경배와 예배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배와 예배의 근본 자세는 납짝 엎드리는 것입니다.

얼굴을 지면에 대는 것입니다.

천사들의 경배 내용은 7개의 찬미를 하나님께 영원히 돌리는 것입니다.

찬양을 세세토록
영광을 세세토록
지혜를 세세토록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을 세세토록 하나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직 하나님만 영원히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며,

영원히 영광을 받으셔야 하며, 그 지혜가 영원히 찬양되어야 합니다.
감사도 하나님께만, 존귀와 권능과 힘도 하나님께만 돌려드려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라는 Soli Deo Gloria 의 종교개혁 정신과 상통하는 것입니다.

어느 인간도 자랑하거나 찬양해서는 안됩니다.

죄인인 인간은 자신을 숭배하며, 돈을 숭배하며, 다른 사람을 자랑하는 우상숭배의 죄를 범해 왔습니다.

모든 종류의 우상숭배로부터 돌이켜

하나님만 사랑하고, 자랑하고, 숭배하고, 경배하는 정신이 바로 복음의 핵심정신입니다.

오늘 하루도 이 정신으로 무장하여 하나님과 깊이 교통하는 복을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127 (계7:11~12)|작성자 다윗의 물맷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