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시편40:11-12).

새벽지기1 2017. 6. 20. 07:40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수많은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치므로 우러러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시편40:11-12).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들, 참 믿음의 사람들은

바로 이 시편에서 다윗이 고백하는 것처럼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라고 고백을 하게 됩니다.


죄는 심판을 받아야 하고, 징계를 받아야 하며, 죄값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죄인의 삶에는 재앙이 임해야 하고, 감히 하나님을 부를 수도 없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도 없어야 하는데

죄를 범하였음에도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시고, 변함없는 한결 같은 사랑으로 바라봐 주시기 때문에

죄악 중에도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머리털 보다도 더 많은 죄를 짓고도 뻔뻔하게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것은

사랑이 풍성하시고, 끝까지 참아주시는 어떤 엄마나, 어떤 아빠보다 더 사랑하시고,

더 참아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죄를 많이도 짓지만 같은 죄를 반복하는 한심한 우리를

여전히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새끼를 품듯 품어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장은 아무리 용서하시고도 썩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가슴은 아무리 참아주시고도 병들지 않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