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들은 달라야 합니다. (창세기50:21)

새벽지기1 2017. 5. 29. 07:53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창세기50:21).


야곱이 죽자 요셉의 형들은 두려움에 떨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행한 죄가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들이 자신에게 행한 악행을 잊을 수 없었지만

그들의 악행 이면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다고 믿었고,

형들을 용서하고, 보복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인생행로를 이끌어오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과 형제들 사이의 우애가 아버지 야곱이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주변에 보면 우애가 좋아 보이고, 화목해 보이던 형제들이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 반목하고, 돌아서고, 발길도 끊어버리고,

재산 싸움에 목숨 거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들은 달라야 합니다.

누구에게든지 보복의 마음, 원한의 마음을 품고 있다면

이제는 다 버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요셉처럼 우월한 위치에 있다면

더욱 그리해야 하고, 굳이 우월한 위치에 있지 않더라도 그리해야 합니다.

억울하게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고 하더라도 원통한 마음과 분노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내려 놓으십시오.


참다운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이제
원한으로 다가오는 사람이라도 용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