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박윤선박사

주님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하라 (시편 32편 6절)

새벽지기1 2016. 10. 3. 07:37


주님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하라

 

주를 만날 기회는 어느 때인가요. 그것은 대심판이 이르기 전 모든 날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환난의 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환난은 인간으로 하여금 영적 각성의 기회를 가지게 합니다. 성경을 보면 고난 중에서 기도하여 주님을 만난 자들이 많습니다.

 

1. 다니엘은 사자보다 강한 기도자였습니다(6:1-23; 9:3-19)

 

그는 자기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박해자들에게 잡혀 사자 굴에 던져질 것을 알고도 기도하였습니다. 이처럼 그가 기도에 강했던 만큼 강한 원수를 이긴 것입니다. 그는 사자 굴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사자보다 강한 기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강한 방해물을 극복하면서 기도해야 강한 효과를 얻습니다.

 

2. 요나의 기도는 주님의 성전을 바라보는 신앙에서 나왔습니다(2:2-9)

 

요나는 고기 뱃속에서 기도하였으니 참으로 승리할 수 있는 힘 있는 기도자였습니다. 그의 기도는 주님의 목전에서 쫓겨나서도 주님의 성전을 바라보는 신앙에서 나왔습니다(4). 주님께서는 종종 우리를 쫓아내듯이 냉정하십니다(참조, 15:26). 그러나 그때에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요나가 그런 어려운 때에 기도하게 된 것은 그가 받은 환난이 우연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수중에서 되는 일로 생각된 데 있습니다. 그의 기도는 진정한 대주재를 믿는 유신론에 입각한 것이었습니다(2:3).

 

그가 전에는, 이런 유신론을 가지지 못하고 다시스로 피할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바다에 던져지는 큰 환난을 당하게 되자 그는 회개하고 바다 물결도 주님의 것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고기 뱃속에서도 열렬히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