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이단을 무력화하는 유일한 길

새벽지기1 2016. 4. 30. 17:29


리민수칼럼2437 이단을 무력화하는 유일한 길


<신천지는 어제 CBS 목동 사옥과 13개 지역 본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
신천지는 지난달 28일부터 “CBS가 거짓 보도를 하고 있다”라며
CBS 폐쇄를 주장하는 집회를 벌여왔다.
CBS는 신천지를 “반사회적인 행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단”으로 규정하고,
지난해 4월 8부작으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등 신천지에 대한 고발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다.
신천지 관계자는 “CBS가 기성 교단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언론의 힘을 내세워 허위 비방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늘 언론 보도 내용이다.
좀 진부하고 약간 짜증나는 뉴스다.
하지만 나도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몇 자 적는다.
우선 팩트를 확인하려고 인터넷을 검색했다.
마침 2013년 이만희총회장의 신년사를 발견했다.


<우리 신천지 나이가 30살이 되었는데요.
예수님도 하나님의 씨로 나서 30살이 될 때에 역사를 시작했다고 하셨는데
우리 신천지 이제 한 해를 멋지게 보내야 되겠지요?
아마 뱀도 잡아서 옥에 가두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낙원의 세계가 이제 도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 할 때에 모든 천사들도 순교의 영들도 좋아서 춤을 추겠지요?
이 사람은 맨날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가 하면
혼자서 춤도 춰 보거든요.
그런데 신년 새해 신천기 30년의 구호는 어떤 것을 했으면 좋을까요?
신천기30년 1월 1일인데 오늘.
“신천지 평화 광복, 십사만 사천 완성의 해”로.
생각해봤습니까?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 매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 풀린다고 하죠.
우리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 들어주지 않았습니까?
12지파도 만들고 말입니다. 추수도 하고 말입니다.
그러니 하나님도 들어주실 것 틀림없이 들어주십니다.
이제 무엇 때문에 그렇게 달려왔는가.
이 십사만사천이었습니다.
이제 현재 우리는 센타나 여러 다 합하면 지금도 12만이나 되는데
아무리 십사만사천 식은 죽 먹기죠.
이제는 진짜 하나님의 나라가 눈앞에 와 있지 않습니까.
분발하도록 합시다. 그래야 되겠지요?>
- 신천기(2013년) 30년 1월 1일 송구영신예배 총회장님말씀 중-


누군가 신천지 신도가 올린 글이다.
그 댓글에 이런 글도 있었다.
<신천지 이만희총회장님의 표어 말씀이 그대로 이뤄왔던 것처럼
올해 계시록7장에 약속한바대로 144000명의 인맞은 성도를 채울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계21장의 복 또한 믿습니다.
계시록의 일점일획이라도 가감하지 않고 이루고 있는 신천지는
분명 하나님 예수님께서 함께하시고 계시는 이 시대 하나님의 성읍이 될 것입니다.>


이단은 비단 신천지 뿐만이 아니다.
하지만 그 어떤 이단도 자신을 이단이라고 인정하는 곳은 없다.
그렇다면 <성경>과 <상식>을 통해서 알아내는 방법 밖에 없다.
그런데 대부분 이단들도 <성경>을 근거로 세워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신천지는 <국민들 앞에서> 공개 토론하자는 것이다.
<공개 토론>(?)! 웃기는 이야기다.
마치 일본이 우리에게 <독도> 소유권에 대한 토론을 하자는 것과 같고
북한이 우리에게 <평화회담>하자는 논리와 같다.
그 어떤 이단도 <성경>으로 토론할 수는 없다.
승패를 판단할 기관이 없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기만>이다.


그래서 나는 오히려 <상식>을 잣대로 삼으려고 한다.
만약 신천지가 주장하는 구원의 숫자가 <144000명>이라면
첫째, 2016년 현재 신천지 신도가 13% 증가한 161,691명인데 <144000명>은 어떻게 선별할 것인가?
둘째, 만약 신천지 주장대로 구원 받은 성도의 숫자가 <144000명>이라면
지구상의 기존(죽은 사람 포함) 신자들의 믿음은 헛것인가?
셋째, 그렇다면 창세 이후 1983년 이만희총회장의 출현 이전 모든 하나님의 구원사역은 헛된 일이란 말인가?
우선 신천지는 이 간단한 물음에 먼저 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덧 붙이고 싶은 말은 ‘위폐’ 판별법이다.
여러 종류의 <위폐>를 굳이 살펴 볼 필요는 없다.
<위폐>는 계속 진화하고 새로 생겨나기 때문이다.
유능한 <위폐> 감별사는 <진폐>를 계속해서 손에 익히는 사람이다.
이단의 분별하려고 하지 말고 <성경 말씀>에 정통하라!
이것이 <이단을 무력화하는 유일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