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지식
하나님을 믿으려면 그분이 어떤 분인지를 모르고서는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나의 경험은 하나님에 관한 것이기보다는 그 하나님이 나에게 관계한 것입니다. 따라서 그로부터 오는 감동은 하나님에 대한 감동이기보다는 하나님이 나에게 끼친 결과에 대한 감동입니다. '나를 구원하셨다. 나를 사랑하셨다'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 아니고, 내 손에 쥐어진 '선물 보따리'에 대한 감격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다는 얘기는 하나님이 누구시며 그분이 무엇을 했느냐에 관한 신뢰입니다. 따라서 신앙의 성장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비례합니다. 내가 가진 경험과 비례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신자는 자기가 경험한 것만을 고집하는 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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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하나님의 설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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