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민수칼럼2422 테텔레스타이(다 이루었다!)
오늘은 고난 주간 5일차!
2천년 전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의 구속을 완성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7언이 있다.
아버지여 저희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장 34)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내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눅23장 43절)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요19장)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27장 46절 )
내가 목마르나이다.(요19장 28절 )
다 이루었다.(요19장 30절 )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장 46절 )
어제 채플 메시지는 이 가상 칠언 중에서 여섯 번째 ‘다 이루었다’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다 이루었다(테텔레스타이)’ 이 말의 뜻은 세 가지 예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모든 채무를 지불한 뒤 채무자가 하는 말입니다.
둘째, 집을 완성한 후에 하는 건축가가 하는 말입니다.
셋째, 제사의식을 마친 후에 제사장이 하는 말입니다.
‘테텔레스타이’는 이 세 가지 의미를 모두 포함하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이 ‘테텔레스타이’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의 언약이 온전히 성취 되셨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5절은 원시복음이라고 합니다.
장차 여자의 후손(동정녀 마리아)으로 태어날 구원자가 뱀의 후손인 사단에 의해 발꿈치를 상하게 될 것(십자가에 죽으심)이나, 결국 여자의 후손이 사단을 진멸 할 것이라는 언약의 말씀이 십자가상에서 성취된 것입니다.
여기서 여자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갈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뱀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세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3: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여기서 ‘독사’는 뱀입니다.
바로 창3장에서 아담과 하와를 미혹한 바로 그 존재입니다.
사단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으나
오히려 예수님은 살아 나셨고 사단의 세력은 사망선고를 받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이 ‘테텔레스타이’는
하나님의 언약이 온전히 성취 되셨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모든 제사의 마침이 되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인 인간에게 주신 은혜는 바로 ‘제사 제도’입니다.
구약의 제사는 제사장이 자기 자신이나 백성을 위해 어린 양이나 송아지나 염소등을 제물을 잡아 그의 피로 대속한 후에 하나님 앞에 나가는 길을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갈때마다 번제를 들여야 하고 죄를 지을때마다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 제사의 효력은 단회적입니다. 다시 말해서 죄를 지을 때마다 매번 제물을 준비해서 성전에 나가 제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제사에는 제사장과 제물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물로 오셨습니다.
요1:29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막10:45 내가(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다시 말해서 예수님은 우리의 제물로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 오셨습니다.
히4:14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그렇습니다.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제물이 되시고
친히 대제사장이 되셔서 우리를 위해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히7:27 그(예수)는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매년 매번 드리는 제사를 마치고 단번에 영원한 효력이 있는 제사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이 ‘테텔레스타이’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제사의 마침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이 ‘테텔레스타이’의 뜻은 무엇일까요?
셋째, 성전 건축의 완성이 되셨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날 많은 성도들이 성전에 대하여 오해합니다.
성전과 교회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오늘 날 교회가 성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며,
교회는 성도들의 모임체이고, 예배당은 예배드리는 장소입니다.
교회는 여러분이 나가는 local-church와 para-church가 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는 장소’입니다.
지상 최초의 성전은 출애굽기 35장 시내산에서 천막(이동성전)만들어지고
후에 솔로몬에 의해 건축물로 지어집니다.
하지만 이 성전은 BC586년 바벨론제국에 의해 무너지고 70년 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귀국해서 재건됩니다(스룹바벨 성전)
후에 헤롯성전이 지어지는데 예수님 당시 46년 째 계속해서 공사 중 이었습니다.
요한복음 2:19-21절에서 예수님은 이 성전을 보시고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예수께서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고전3:16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렇습니다. 신약에서의 성전은 바로 ‘예수 믿는 우리 자신’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시자마자 일어난 아주 특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마27:51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진’ 사건입니다.
대제사장아 1년에 한번 들어갈 수 있는 지성소의 휘장이 찢어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건물로서의 성전의 폐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건물로서의 성전시대의 종말이며
새로운 성전시대의 시작입니다.
새로운 성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교회를 정결케하는 것보다 먼저 성전 된 우리 자신이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 1:16)’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이 ‘테텔레스타이’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 건축의 완성이 되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한 주간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혹시 친구의 발렌타인데이는 기억하면서
혹시 언제 헤어질지도 모르는 애인과의 만난 날은 매일 매일 카운트하면서
정작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무관심한 사람은 없습니까?
혹시 이 자리에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하지 않으신 분이 있습니까?
있다면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고린도후서 6장 2절 말씀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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