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

새벽지기1 2016. 3. 12. 11:16

리민수칼럼2417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


오늘 새내기 한 자매를 만났다.
이 자매는 지난 해 말 지인의 소개를 받은 자매다.
당시 DFC동아리 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선교사를 꿈꾸는 이 자매는 참으로 신실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 지난 이틀간 약간 불안한 문자가 왔다.
다음은 그 자매와 그동안 나눈 문자 내용이다.


2016년 1월 1일 목요일
‘○○자매! 잘 있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선교사님들은 오늘 양화진묘역에서 신년 시무식을 했어요.
빨리 개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목사님!
목숨을 다해 주님을 증거 했던 조선의 선교사님들처럼
목사님을 통해 주님의 복음이 널리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대학들어가기 전까지 시간을 아껴 부지런히 준비 하겠습니다
다음에 꼭 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년 2월 8일 월요일
사랑하는 ○○자매!
정말 오랜만이네요. 건강하고 잘 있지요?
많이 보고 싶어서 내가 먼저 문자 보내요.
이제 조금 있으면 개강이네요.
○○자매! 개강 준비 잘하고 개강하면 봐요.
맛있는 거 사 줄께요.

(이모티콘)목사님! 안녕하세요!
매번 먼저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강하면 찾아뵙겠습니다!


2016년 3월 2일 수요일
○○자매! 드디어 내일이 입학식이네요.
○○자매를 기억하며 입학 축하 글을 하나썼어요.
‘믿음으로 살라!’
글씨를 잘 쓰지 못하지만 내 마음입니다.
센타에 오면 줄게요. ○○자매가 무척 보고 싶습니다. (하트뿅)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목사님께 이런 선물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어요ㅎㅎ
금요일날 성찬선배님 만나 뵙기로 했는데 조만간 빨리 들르겠습니다!

2016년 3월 9일 수요일
‘목사님 제가 내일 찾아뵈어도 될까요’
‘내일 목요 채플입니다. 오면 돼요^^’
‘채플은 못 드릴 것 같아서요
일찍 찾아 뵐려고 하는데...’
‘무슨 일 있나요?’
내일 못 오면 다음주 17일에 신입생 환영예배에 오면 되는데...’
‘부모님께서 늦게 오는 걸 싫어하셔서요.
채플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럼 내일 와요^^
내일 오후에 언제든지 오면 됩니다. 내일은 센타에 있어요.^^’
‘넵! 내일뵈요!’


2016년 3월 10일 목요일
‘목사님 죄송해요ㅠ 오늘 못찾아 뵐 것 같아요.
저 디에프씨 활동하는 것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어떡하죠ㅠ’


캠퍼스 사역은 이렇게 매일 매일 살얼음판이다.
그래도 걸어가야 하는 이길!
이 길은 ‘거룩한 운명’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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